안녕하세요. 오늘은 40~60대에게 딱 맞는 새로운 일자리,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은퇴 후 시작할 수 있는 따뜻한 일, ‘반려동물 돌봄’이 뜨고 있다
“이 나이에 무슨 일을 또 배워야 하나?”
“기술도 없고, 컴퓨터도 어려운데…”
40~60대 분들이 퇴직 이후 가장 많이 하시는 고민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장년층에게 딱 맞는 새로운 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Pet Sitter)’입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면 누구든지 시작할 수 있고,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만 있다면 전문적인 기술 없이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 왜 중장년층에게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가 잘 맞을까요?
정서적 안정감과 인내심: 반려동물은 섬세하고 예민한 생명입니다. 조용하고 안정적인 중장년층의 태도는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매우 편안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시간적 여유: 은퇴 후 혹은 파트타임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당한 일의 양이 매력적입니다.
신뢰도 높은 연령대: 고객 입장에서도 ‘엄마 같은’, ‘이모 같은’ 신뢰감 있는 돌봄이를 선호합니다.
특별한 기술 없이도 가능: 반려동물을 좋아하고, 산책이나 놀이, 급식, 기본 관리를 책임질 수 있다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이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돌봄 서비스는 단순 알바가 아닌, 사랑과 책임을 동반한 ‘작은 전문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시작할까?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에서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생각보다 다양하고, 체력이나 성격에 따라 선택도 가능합니다.
🐾 어떤 종류의 일이 있을까?
1. 방문 돌봄 서비스
고객의 집에 방문해 1시간~2시간 정도 반려동물을 돌보는 형태
급식, 배변 정리, 산책, 놀이 등
2. 산책 대행
출근이나 외출로 바쁜 보호자를 대신해 강아지를 산책시켜주는 서비스
30분~1시간 기준 요금으로 운영됨
3. 펫시터(1:1 위탁 돌봄)
고객이 출장이나 여행을 갈 경우, 집에서 보호할 수 없는 상황에 반려동물을 일정 기간 돌봐줌
펫시터 본인의 집에서 맡거나, 고객의 집에 방문해서 돌보기도 함
4. 반려동물 호텔/데이케어 도우미
자영업자 또는 호텔 운영자를 보조하는 형태
시설 내 청소, 급식, 목욕 보조, 놀아주기 등 다양한 업무
5. 고양이 방문 돌봄
고양이는 외부 이동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고객 집에 방문해 돌보는 것이 일반적
사료 주기, 물 갈기, 화장실 청소, 간단한 놀이 등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는 특별한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지식과 신뢰 형성이 중요합니다.
Step 1: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 지식 익히기
유튜브나 온라인 강의를 통해 강아지/고양이의 행동, 식습관, 돌봄 방법 등을 학습
무료 강의도 많으며, 책이나 블로그를 참고해도 좋습니다
Step 2: 경험 쌓기
지인이나 이웃 반려동물을 임시로 돌보며 간단한 경험을 먼저 쌓아보기
사진 기록이나 메모를 남겨두면 나중에 프로필 포트폴리오로 사용 가능
Step 3: 플랫폼 가입
한국에는 중장년층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펫시팅 플랫폼이 많습니다.
🇰🇷 국내 주요 반려동물 돌봄 플랫폼
도그메이트 (Dogmate)
중장년층 펫시터 비율이 높음
간단한 자기소개서와 돌봄 범위 등록 후 활동 가능
페팸(Pefam)
방문 돌봄, 산책 대행 등 다양한 서비스 운영
교육 영상 제공, 지원센터 운영
바램펫
펫시터로 등록 후 신청된 서비스에 따라 일정 조율
고객과 직접 상담 후 매칭되는 방식
숨고 (숨은고수)
1인 전문가 플랫폼으로, ‘반려동물 돌봄’ 카테고리에서 개인 돌봄 서비스 등록 가능
👉 각 플랫폼은 리뷰와 평점 기반이므로, 첫 고객을 잘 응대하고 정성껏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신만의 서비스 포인트(예: 사진 기록 서비스, 산책 후 피드백 노트 등)를 준비하면 더 신뢰받을 수 있습니다.
수익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 이상의 보람
그렇다면 실제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는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단순히 돈을 떠나, 어떤 삶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수익 예시
산책 대행: 30분 기준 10,000~15,000원
방문 돌봄(1시간): 15,000~25,000원
1박 2일 위탁 돌봄: 40,000~80,000원 (반려동물 종류, 서비스 수준에 따라 다름)
한 달 평균 수익:
주 3회 활동 기준 약 50~100만 원
꾸준히 하면 월 150만 원 이상 수익도 가능
❤️ 돈보다 더 큰 가치, 삶의 활력
정서적 안정감
반려동물과의 교감은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혼자 계신 분들에게는 외로움을 줄이고 일상의 기쁨을 주는 요소가 됩니다.
하루의 리듬이 생김
정해진 시간에 산책하거나, 돌봄 일정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일상이 활기차집니다.
사회와의 연결
고객과의 소통, 플랫폼 운영자와의 관계 등을 통해 새로운 인간관계가 만들어집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자존감 회복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감사 인사, 재요청은 스스로를 가치 있게 느끼는 큰 이유가 됩니다.
🌟 추천 TIP
돌봄 일지를 남기세요: 사진, 시간표, 급식 내용 등을 기록해 고객에게 전달하면 신뢰도 상승
반려동물의 성격별 응대법을 익히세요: 강아지/고양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맞춤 대응
돌봄 보험 확인하기: 일부 플랫폼은 펫시터 보험을 지원하므로 안전하게 시작 가능
마무리하며: 인생 2막을 위한 ‘따뜻한 일자리’를 찾고 있다면
40~60대는 젊을 땐 모르던 ‘생명에 대한 깊은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갖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 마음은 반려동물에게 가장 필요합니다.
이제 퇴직했다고 해서 능력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제야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분야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입니다.
기술이 없어도, 자본이 없어도,
반려동물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책임감만 있다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누군가의 소중한 친구를 돌보며
당신의 삶에 의미 있는 ‘일’이 하나 더 생기길 바랍니다.